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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성기' 비속어 새겼다" 10살 아들에게 가해진 잔혹한 문신

 
태국의 한 10살 소년이 또래들에게 강제로 이마에 '성기'를 뜻하는 비속어를 문신으로 새김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태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가해 학생들은 급조한 문신 기구로 피해 아동 카오(10)의 이마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 등 온몸에 10개가 넘는 문신을 강제로 새겼다. 이 끔찍한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가해자들을 향한 비난과 함께 피해 아동을 돕고 싶다는 움직임이 일었다.
 
이 소식을 접한 태국의 한 문신 전문가는 "이렇게 어린아이에게 문신을 새겼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카오의 몸에 새겨진 모든 문신을 무료로 제거해주겠다고 나섰다.
 
그는 "다행히 문신이 깊지 않아 여러 차례의 레이저 시술로 상처를 모두 지울 수 있다"고 전하며, 고통받는 아이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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