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 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이경 측은 최근 스케줄 문제로 하차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했으며, 제작진은 이를 존중해 하차를 확정했다. 별도의 마지막 녹화 없이 오는 6일 진행되는 촬영에도 불참해, 2022년 9월부터 약 3년간 함께한 ‘놀면 뭐하니?’와 조용히 작별하게 된다.
최근 ‘놀면 뭐하니?’는 출연진 스케줄 조율과 APEC 정상회의 뉴스 특보 편성으로 2주 연속 결방을 겪었다. 이 공백기 동안 이이경은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무리했으며, 이어 차기 영화와 드라마까지 연이어 촬영을 앞두고 있어 예능 고정 출연을 병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불거진 사생활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는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유포자 및 작성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