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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 환자라면 '이것' 조심! 자살 위험 최대 3.2배 폭증 경고


비만과 운동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2형 당뇨병 환자가 정신질환을 동반할 경우 자살 위험이 최대 3.2배까지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현병, 양극성 장애,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등이 함께 있는 환자일수록 자살률이 높았으며, 이러한 정신질환은 환자의 생존율 자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87만여 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1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정신질환 동반 시 자살 위험 및 전체 사망률이 현저히 높음을 확인했습니다. 자살 사망 환자군은 남성, 저소득층, 흡연자, 과음자 비율이 높아 사회경제적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함을 시사했습니다. 당뇨병과 정신질환은 상호 영향을 주는 악순환 관계에 있으며, 이에 연구팀은 당뇨병 치료 시 정신건강 평가 및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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