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진짜 해삼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고양이! 이렇게 납작하고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바다의 해삼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팔자가 좋아서 그런지, 아스팔트 바닥에 철푸덕 엎드려 있는 모습이 너무 평온해 보여서 웃음이 나옵니다. 고양이는 액체라는 말이 다시 한번 증명되는 순간이네요. 어떻게 저렇게 몸을 납작하게 만들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도 저 고양이처럼 아무 생각 없이 늘어져 있고 싶네요. 이 사진 보니까 괜히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여러분도 길에서 이런 '해삼냥이' 본 적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