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3일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로 대통령상에 경북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학생, 국무총리상에 세종 한솔고등학교 2학년 김예원 학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태형 학생은 기름기가 많은 국물음식에서 기름을 쉽고 빠르게 걷어낼 수 있는 국조를 개발해 출품했다. 출품작 이름은 ‘뱃살잡아 백살까지! 기름잡는 국자’로, 잔을 가득 채우면 오히려 술잔이 비게 되는 전통 술잔 ‘계영배’와 그 원리인 사이펀 구조를 응용했다.
김예원 학생은 접는 방향에 따라 교통카드를 켜고 끌 수 있는 접이식 카드를 발명해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이 출품작은 패러데이-렌츠의 법칙을 응용해 카드를 접는 방향에 따라 유도전류를 조절할 수 있다. 차폐 필름을 부착해 코일에 흐르는 유도전류를 조절함으로써 교통카드 기능을 켜고 끄는 기능을 고안한 것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58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