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이야 -

물티슈 오래 촉촉하게 쓰는 의외의 방법

 
물티슈를 새로 개봉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위쪽부터 바싹 말라버리는 경험이 있다. 뚜껑을 꼼꼼하게 닫았다고 생각해도 입구 주변에 아주 작은 틈이 생기면 내부의 수분이 조금씩 빠져나갈 수 있다. 특히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물티슈라면 이런 현상이 더욱 쉽게 나타난다.
이럴 때 별도의 용품을 준비하기보다 기존에 붙어 있는 밀봉 스티커의 위치를 바꿔보는 방법이 있다. 물티슈 겉면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플라스틱 뚜껑 안쪽으로 옮겨 붙이는 방식이다. 뚜껑을 닫을 때 스티커가 입구를 눌러주도록 위치를 잡으면 외부와 통하는 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물티슈의 밀봉 스티커는 사용할 때마다 떼었다가 다시 붙이는 구조다. 처음에는 접착력이 충분하지만 반복해서 사용하면 접착면에 먼지나 수분이 묻어 밀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 입구의 비닐 역시 계속 당기고 접히면서 변형될 수 있어 겉으로는 닫혀 있어도 미세한 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스티커를 뚜껑 안쪽에 붙일 때는 물티슈 입구를 덮을 수 있는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팽팽하게 붙이기보다는 가운데 부분이 살짝 내려오도록 여유를 두면 뚜껑을 닫았을 때 스티커가 입구 쪽으로 눌리면서 밀착된다. 다만 지나치게 내려오면 물티슈를 뽑을 때 걸릴 수 있어 적당한 위치를 찾는 것이 좋다.
 
기존 스티커의 접착력이 이미 약해졌다면 깨끗한 테이프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때 접착제가 물티슈 자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뚜껑 안쪽에서 입구를 덮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테이프가 젖거나 먼지가 묻어 오염됐다면 그대로 재사용하지 말고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관할 때는 스티커뿐 아니라 뚜껑이 완전히 닫혔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물티슈 한 장이 입구에 길게 걸쳐 있으면 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 후 안쪽으로 정리한 뒤 뚜껑 가장자리를 눌러 닫는다. 또한 직사광선이 드는 곳이나 열이 발생하는 가전제품 주변은 피하고, 비교적 서늘한 실내에 보관하면 물티슈가 지나치게 빨리 마르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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